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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전도사님이 부임하셨습니다 조기쁨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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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nsaemiro.onmam.com/bbs/bbsView/30/5748935

​저희 온새미로교회에 정경훈 전도사님이 부임하셨습니다

 

전도사님은 신대원 후배이며, 히브리어 헬라어 동계어학강좌 때에 룸메이트였습니다

제가 제주에 교회를 개척하고자 내려와보니 서귀포동신교회에서 파트사역자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이후부터 저희 온새미로교회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귀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신대원 3년을 마치고 졸업한 후, 저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사역지를 두고 기도하다가

저희 온새미로교회에서 함께 사역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사실, 지금 현재의 교회 재정상황으로는 전도사님을 맞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정경훈 전도사님이 귀한 마음의 결정을 해주셔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전임사역자로 부임해서 사택과 사례비를 드려야 하나

교회의 사정을 알고, 사택도 정해진 사례비도 없이 섬김의 마음으로 와 주셨습니다

 

담임목사로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정경훈 전도사님의 한 마디가 제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개척교회를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다른 바라는 거 없이 왔습니다"

 

요즘같이 대형교회에 가기위해서, 또 개인의 경험치를 위해서 개척교회는 처다보지도 않는

젊은 사역자들이 너무나 많은대, 정경훈 전도사님은 달랐습니다

 

스스로 주중에 돈을 벌어서 본인이 거주할 원룸을 계약했고,

정해진 사례도 바라지 않고 기쁨으로 함께 해주겠다 말해주었습니다

 

아직도 이런 귀한 사역자가 있다는 것에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일, 성도들 앞에 인사하고 정식으로 부임하였습니다

현재는 파트사역자로 섬기게 될 것입니다

 

전도사님은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때에는 교회가 더 아름답게 성장하여 좋은 대우를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의 빛과 같이 밝고 웃음이 아름다운 귀한 전도사님을 통해

이 제주땅의 복음화가 더욱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전도사님의 동역과 앞날을 축복하며.

감사합니다.

 


                             정경훈 전도사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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